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기적의 습관'에서는 방송인 조영구의 11살 연하 아내이자 쇼호스트 신재은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신재은은 조영구와의 러브 스토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가수 현숙 씨가 저랑 미용실을 같이 다닌다. 어느 날 좋은 사람이 있다면서 소개를 해주신다고 하더라. 기대를 많이 했다. 그런데 조영구 씨라고 하더라. 솔직히 처음에는 기분이 너무 나빴다"고 회상했다.

김환은 신재은에 대해 "지금은 조영구 씨의 아내라고 소개했지만 Y대 영어영문학과 출신 엘리트다. KBS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제가 알기로 아들이 영재라더라"고 말했다. 신재은은 "모든 걸 아이와 함께 같이 했다. 초등학교 때는 수학 문제집을 풀 때 저도 똑같은 문제집으로 풀고 도전하게 했다"고 밝혔다.

신재은은 "임영웅 씨가 오빠보다 몇살 어린데 그렇게 따라 하냐"고 말했다. 이에 조영구는 "임영웅 따라잡으려고 수술했지"라고 했다. 신재은은 "그만해. 어머니가 맨날 걱정하시잖아"라고 말했다. 조영구는 "요즘은 잘 생겨야 해"라고 강조했다. 신재은은 "결혼할 때 이 얼굴이었으면 결혼 안 했다"고 했다. 조영구는 "난 당신의 사랑은 필요 없고 임영웅 팬들의 사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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