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방송된 SBS ‘전지훈련 in 골드코스트’(이하 ‘전지훈련’)에서는 송지아, 지연아, 신소흔, 제이든이 전지훈련 4일차를 맞아 비치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지아, 지연아는 김하늘 코치와 다양한 골프 샷을 연습했다. 김 코치는 “너희 너무 잘 친다. 내가 할 말이 없다”고 칭찬했고, 송지아는 “작년까지 경기 때 엉망이었는데 전지훈련 다녀와서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비치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모래 해변에서 다양하게 뛰는 체력단련이 이뤄졌고, 밴드를 두르고 뛰는 강도 높은 훈련이 계속됐다. 모래 바닥 특성상 코어 힘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 4kg 메디슨 볼을 던지는 훈련은 스윙의 힘과 속도에 도움을 주는 훈련이었다.
숀 호란 코치는 “제이든은 분명 힘이 있다. 신체적인 측면에서 봐도 우린 그 아이가 강하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제이든의 훈련을 개선할 필요가 있고, 그래야 (앞으로의 레슨이) 더 쉬워지게 된다. 그래도 튼튼하면서 강한 힘은 분명 큰 재능”이라고 칭찬했다.
지연아에 대해서는 “또래와 비교한다면 (체력과 힘이) 평균이거나 그 이하일 거다. 연아는 키에 비해 너무 말랐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 우등생은 송지아였다. 숀 호란 코치는 “지아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낫다. 이미지라든가 신체적 측면에서도 조금 낫다. 내가 훈련시키는 다른 선수반 아이들보다도 더”라고 평가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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