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걸렸다"던 싸이도 관객 떼창에 '눌려'...금요일 잠실뻘 불태운 '2022 리브 콘서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320857.1.jpg)
23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2022 리브 콘서트(2022 Liiv CONCERT)'가 열렸다. 리브콘서트는 2016년부터 진행된 KB국민은행의 문화 이벤트로 코로나19 상황으로 2020년과 2021년에 잠시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KB국민은행이 3년 만에 여는 콘서트인만큼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경쟁률만 24대 1. 2019 리브 콘서트에는 7만 명이 응모했는데 이번 콘서트의 티켓 이벤트에는 12만 명이 몰렸다. '2022 리브 콘서트'에는 그레이, 싸이, NCT DREAM, 케플러, 로꼬, 헤이즈 등 인기 아이돌부터 음원강자까지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공연을 즐기고 싶은 대중의 욕구를 채워준 KB국민은행.
!["잘 걸렸다"던 싸이도 관객 떼창에 '눌려'...금요일 잠실뻘 불태운 '2022 리브 콘서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321037.1.jpg)
큰 인기를 끈 곳은 역시 NCT DREAM(엔시티 드림)의 이벤트. 팬들은 멤버들의 얼굴이 크게 새겨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인증샷을 남겼다.
오프닝은 KB국민은행의 버추얼 휴먼 Ke. Ke의 소개로 등장한 MC 정세운과 김도연은 수지 백현의 듀엣곡 '드림'을 부르며 리브 콘서트가 본격 시작됌을 알렸다.
!["잘 걸렸다"던 싸이도 관객 떼창에 '눌려'...금요일 잠실뻘 불태운 '2022 리브 콘서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320214.1.jpg)
케플러는 "3년 만에 여러분과 함께 한다.리브 콘서트는 정말 와보고 싶었던 공연이었는데 무대까지 서게 되다니 영광스럽다. 오랜만에 여러분을 만나는 자리라 KB국민은행에서 정성껏 이 자리를 마련해 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리브 콘서트는 역시나 역대급 라인업이다. 역대급 라인업에 깜짝 선물까지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니 행복이 2배다. 여러분도 행복이 2배가 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Up!'을 보여줬다.
!["잘 걸렸다"던 싸이도 관객 떼창에 '눌려'...금요일 잠실뻘 불태운 '2022 리브 콘서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320384.1.jpg)
헤이즈는 관객석에 다가가 눈을 맞추고 관객의 휴대폰을 들어 셀카를 찍어주는 등 목소리만큼이나 달콤한 팬서비스를 보여줬다. 헤이즈는 '없었던 일로' '헤픈 우연'까지 명곡을 선보인 뒤 만족하며 무대를 떠났다.
!["잘 걸렸다"던 싸이도 관객 떼창에 '눌려'...금요일 잠실뻘 불태운 '2022 리브 콘서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320540.1.jpg)
!["잘 걸렸다"던 싸이도 관객 떼창에 '눌려'...금요일 잠실뻘 불태운 '2022 리브 콘서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321038.1.jpg)
NCT DREAM은 'Beatbox' 한 곡만으로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보이그룹답게 인사만해도 함성이 터져나왔다. 격한 춤을 추면서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은 덤. NCT DREAM은 가요계를 흔들었던 '맛' 'Hello Future' '버퍼링'으로 리브 콘서트를 점령했다.
!["잘 걸렸다"던 싸이도 관객 떼창에 '눌려'...금요일 잠실뻘 불태운 '2022 리브 콘서트' [TEN피플]](https://img.tenasia.co.kr/photo/202209/BF.31321177.1.jpg)
이어 '연예인' '뉴페이스'까지 쉴 새 없이 달린 싸이. '아버지'를 부르면서 관객들에게 숨 쉴 틈은 준 싸이는 찰나의 시간을 보낸 뒤 '댓댓(That That)'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월드 히트곡 '강남스타일' '챔피언' '예술이야'까지 숨 쉴 틈도 주지 않은 공연이었지만, 관객들은 떼창과 점프로 싸이의 기를 눌러버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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