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에서는 온마음(김세정 분)이 그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날 네온 웹툰 편집부가 본부장 허관영(하도권)의 위협을 물리치고 단단하게 자리 잡기 시작했다. 가장 큰 문제였던 <피브 병기>는 온마음이 신대륙(김도훈 분)과 엄마 강경자(김수진 분)의 오해를 풀어준 덕에 휴재 없이 제시간에 업로드됐다. 그렇게 올라온 원고는 대륙이 아픈 만큼 더 성장하고 희망을 품었음을 시사하듯, 처음으로 '흑백'이 아닌 '컬러'로 완성돼 있었다.
딸이 웹툰 회사에 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 아빠 온기봉(고창석 분)조차 "대단하다"며 눈물을 흘릴 만큼 감동적이었고, 독자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엄청난 매출을 차지하는 <피브 병기>는 임원 회의 전,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석지형은 자회사 스튜디오 진저의 공동대표로 선임되며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온마음에게 "내가 틀렸단 걸 알게 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