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무리 방송이지만 수준이" 박세리 독설→"상금만 130억, 주식·코인 안해" ('돌싱포맨')](https://img.tenasia.co.kr/photo/202208/BF.30882561.1.jpg)
8월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골프여제 박세리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박세리에 대해 “2008년 한국인 최초로 상금 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과정이 기록이다. 상금만 130억”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탁재훈은 상금 130억 중 얼마나 남아있는지 물었고, 김준호는 “박세리가 코인을 하겠냐”고 말했다.
박세리는 “그런 건 안 한다. 그냥 갖고있는 거 좋아한다”고 답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쉽게 벌리지 않는다”는 박세리는 주식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아시아인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로 오른 박세리. 그는 “LPGA 명예의 전당, 세계 명예의 전당에도 올라 있다. 한 해 동시에 입성했다. 그런 케이스가 드물기는 하다. 7년 만에 포인트를 쌓아서 3년을 기다리고 입성하게 됐다. 2007년에 29살에 입성했다”고 설명했다.
20대 때 모든 걸 이룬 박세리는 “선수로서 목표는 이뤘다”고 인정했다. 연금이 있냐는 질문에 는 “특별한 혜택은 없다.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대우를 받는 입장”고 해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이에 탁재훈이 “아무 골프장을 가도 커피 공짜로 주고 그러냐. 해외 골프장에 개인 라커도 있냐”고 묻자 박세리는 “세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면 박물관처럼 개인 라커가 있다. 나는 플로리다에 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은 당황했고, “변화 없다. 늘 똑같다”며 말을 더듬었다. 이를 듣던 김준호는 “사람은 못 고쳐 써요”라고 거들며 “그때나 지금이나 아무 생각이 없다. 철이 없다”고 놀렸다.
이에 탁재훈이 “넌 다시 방송 안 했냐?”라고 받아치자 김준호는 “같은 팀인 줄 모르고,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를 보고 있던 박세리는 “대화를 하는데 정말, 이런데 처음이다. 아무리 방송이지만 솔직히 수준이 너무 그런데?”라고 독설해 멤버들의 ‘말잇못’을 유발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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