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정태우가 아내 장인희와 함께 본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태우와 장인희는 손을 잡고 어디론가 향했다. 정태우는 "여보 요즘 왜 이렇게 자주 가자는 거야?"라고 물었다. 장인희는 "어머님 집 가면 맛있는 것도 많이 해주신다"고 답했다.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정태우의 본가였다.

정태우는 둘째 여동생인 정태리와 띠동갑이었다. 정태우 둘째 여동생은 정태우의 둘째 아들인 하린이와 닮은꼴이었다. 정태리는 "어렸을 때는 오빠가 아빠처럼 관리했었다. 결혼하고 나서는 남남처럼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태리는 "마늘 까고 있는 거 안 보이냐?"라고 맞받아쳤다. 정혜리는 "상전이세요?"라고 말했다. 정태리는 "여기 임산부야. 일어나기 힘들다고"라고 했다. 정혜리는 올해 배우인 이승효와 결혼했다. 정혜리는 장인희가 준 임부복을 입고 있었다. 정태우는 "우리 조카 안녕. 이 옷 인희가 입던 거 아니야?"라고 질문했다. 그러면서 "오므리라"고 지적했다.

장인희는 최근 유방 조직을 검사받았으며, 큰 이상은 없다고. 장인희 시어머니는 "이참에 운동을 조금 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혜리는 "언니가 알아서 하겠지. 본인이 알아서 하고 싶으면 하겠지"라며 잔소리를 막아줬다. 장인희는 "남편과 연애할 때부터 본 사이다. 그때 초등학생, 대학생이었다. 시누이 보다는 약간 동생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인희는 장혜리에게 "이제 몆주지?"라고 물었다. 장혜리는 "4~5개월 됐다. 19주"라고 답했다. 장인희는 "좋을 때다. 배 속에 있을 때가 좋았다. 걸으면 기어 다닐 때가 좋았다"며 조언했다. 정혜리는 "어떻게 해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털어놓기도. 장인희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이제 좀 쉬어라"며 배려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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