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계수의원 할망(전국향 분)이 유세엽(유세풍/김민재 분)을 ‘풍’이라 부르며 아들처럼 대하는 장면에 많은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할망이 병자호란 때 오랑캐에게 잡혀갔다 살아 돌아온 ‘환향녀’였다는 과거와 함께 이로 인해 아들에게 거부당하고 홀로 지내다 결국 치매까지 얻게 된 이야기가 드러나며 안타까움을 더했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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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상이는 보기 어려웠던 사극 드라마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하며 극 초반 전개에 있어 중요한 서사의 한 축을 맡아 냉담한 눈빛부터 그 뒤에 숨겨진 가슴 먹먹하고도 진한 여운까지 섬세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연기력으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이상이의 특별출연은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함께 했던 박원국 감독과의 인연으로 성사되어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는 후문이다.
이상이는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 막바지 촬영에 전념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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