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이상민은 풍자를 향해 재미있던 팬 에피소드를 물었다. 그러자 풍자는 “어딜 가든 저를 보면 ‘언니 욕 좀 해주세요’리던지 ‘맞담배 피워주세요’ 두 가지가 보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담배를 왜 피워달라고 하는 거냐”며 궁금해했고, 풍자는 “제가 담배를 맛있게 잘 피우나 보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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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유튜브를 아예 안 봐서 풍자 씨를 몰랐다"라며 "스타가 되어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에 풍자는 "돈 잘 벌어서 좋죠"라고 답했다.
또 이상민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 한 달에 얼마 버냐"고 물었고, 풍자는 "인터넷 방송 지분은 100%이고, 광고 PPL은 하지 않고, 구독자 수가 70만 명 정도 된다"고 운을 뗐다. 김준호는 “내 생각엔 최소 월수입 2000만 원 이상일 것 같다"고 했고, 풍자는 "2000만 원 이상이다"라고 답해 구독자 15만 탁재훈의 부러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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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돈이 풍부하신 분을 만난 적이 있는데, 기념일 날 뭘 선물해야 될지 모르겠더라”라며 “없는 돈을 쪼개 명품 지갑을 선물해줬는데, 그분은 대형 엽기토끼 인형을 선물로 주더라. 인형 안에 반지나 목걸이가 있겠다 싶어서 항문을 뜯어서 관장하듯 손을 넣어 봤지만,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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