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오늘의 웹툰'으로 3개월만 복귀
3연타 흥행 도전, 첫회 시청률은 4.1%
전작에 비해 반토막, 상승세 가능할까
3연타 흥행 도전, 첫회 시청률은 4.1%
전작에 비해 반토막, 상승세 가능할까

김세정은 OCN '경이로운 소문', SBS '사내 맞선' 모두 시청률 10%를 넘기며 '시청률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화려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아이돌이 아닌 배우로 대중에게 제대로 각인시켰고, '사내 맞선'에서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움을 뿜어내며 안효섭과 로맨스 케미를 제대로 터트렸다.

지난 29일 처음 방송된 '오늘의 웹툰'에서 김세정은 맡은 역할은 타이틀롤인 온마음. '오늘의 웹툰'은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1회서 온마음은 네온 웹툰 행사의 경호원으로 처음 등장해 불청객을 업어치기로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네온 웹툰 편집부 부편집장 석지형(최다니엘 분)의 눈에 들게 됐고, 공채 탈락의 아픔을 딛고 극적으로 1년 계약직으로 입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시청률 역시 전작의 좋은 기운을 받지 못했다. '왜 오수재인가' 마지막 회가 10.7%였음에도 '오늘의 웹툰' 첫 회는 4.1%에 그쳤기 때문. 같은 날 처음 방송된 MBC '빅마우스'가 6.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 '사내 맞선' 역시 첫 회 4%대로 시작해 상승세를 그리다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시청률 11.6%를 찍었기 때문이다. 새롭지는 않지만, 김세정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무겁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이야기라는 강점이 있는 '오늘의 웹툰'이 입소문을 타고 상승세를 그릴 수 있을지, 김세정이 '시청률 요정'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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