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더 배트맨'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극장주를 위한 연례 무역 쇼인 시네마 콘을 통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워너 브러더스는 '더 배트맨' 속편을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더 배트맨'을 연출한 맷 리브스 감독, 로버트 패틴슨 및 전체 제작진이 전원 참여한다고.
맷 리브스 감독은 "'더 배트맨'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전 세계 모든 팀의 믿음과 열정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다음 챕터를 위해 이 세계로 다시 뛰어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더 배트맨'은 북미에서 지난달 개봉, 1억 3400만 달러(한화 약 1688억 원)의 오프닝을 기록했다. 현재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7억 5900만 달러(한화 약 9563억 원)를 벌어들였다.
또한 '더 배트맨'은 북미에서 올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영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지난달 1일 개봉해 9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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