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효섭♥김세정, '키스→탈의' 호텔에서 격정적 하룻밤('사내맞선')
'사내맞선' 안효섭과 김세정이 진한 키스부터 탈의까지, 호텔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와 신하리(김세정 분)의 교제를 반대하는 강다구(이덕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무와 신하리는 강다구에게 자신들이 사귀고 있다고 사실대로 털어놓았다. 신하리는 강다구에게 강태무과 가짜 계약연애를 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강다구는 "앞으로 우리 태무 만나지마라"고 경고했다.

강태무는 신하리와 연애를 반대하는 강다구에게 "저희 가짜연애하는 거 아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증손주 볼 생각하지 마시라. 하리씨 만큼 좋아할 여자 앞으로 못 만날 것 같다. 평생 결혼 못하고 일에만 올인할 손주 모습 보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시라"고 맞섰다.

신하리는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강태무가 걱정됐다. 신하리는 강태무가 입원해있는 병원으로 돌아갔다. 강태무는 그런 신하리를 보고 "그새 내가 보고 싶어 다시 왔냐"며 행복해했다. 이어 "나 걱정돼서 와준 거 고맙다"고 말했다.

신하리는 강태무의 병실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자 강태무와 침대에 누워 있었다. 신하리는 "미쳤나보다. 나 여기서 잠든 거냐"고 놀라면서도 잠든 강태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더니 볼에 입을 맞추고 병실을 나왔다.
사진=SBS '사내맞선' 방송 캡처
사진=SBS '사내맞선' 방송 캡처
밤 사이 회사에는 와전된 소문이 퍼져있었다. 신하리가 강태무와 사귀고 있는데, 짝사랑을 핑계로 친구 이민우(송원석 분)에게 꼬리를 쳤다는 것. 이에 신하리 팀은 자신들이 맡아 진행하던 프로젝트도 다른 팀에 뺏기게 됐다. 강태무는 강다구에게 "잠시도 하리 씨와 떨어지고 싶지 않다. 결혼할 거다. 그럼 사람들도 떠들지 않을 거다. 우리 인정해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강다구가 신하리를 지방으로 보내려한 사실을 알고 "하리 씨는 건들지 말아달라"고 발끈했다.

신하리는 강태무가 아버지와 추억이 있는 남산타워를 찾았다. 신하리와 겨우 연락이 된 강태무는 신하리를 만나러 남산타워로 향했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아냐"며 신하리를 끌어안았다. 신하리는 "내가 애도 아니고"라고 하자 강태무는 "다시는 말없이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마라"고 말했다. 두 사람이 호텔에서 격정적인 하룻밤을 보냈다.

진영서(설인아 분)는 아버지에게 차성훈(김민규 분)과 교제를 허락받았다. 차성훈은 진영서에게 프러포즈했고 진영서는 기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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