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채널A와 SKY채널이 공동제작하는 새 예능 '강철부대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원웅 PD와 김성주, 김희철, 장동민, 김동현, 아이브 안유진, 최영재가 참석했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부대원들이 '강철부대2'로 뭉쳤다. 이번 시즌 참가 부대는 특전사(특수전 사령부), 해병대 수색대, 707(제707 특수임무단), UDT(해군 특수전전단), SDT(군사경찰 특임대), SSU(해난구조전대), SART(특수 탐색구조 대대), HID(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다.

이어 "시즌 1에서 저희가 미쳐 소개해 드리지 못한 부대들이 남아있었다. 시즌 1을 하면서도 두 부대를 섭외하기 위해서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결국에는 8개의 우리나라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육해공, 정보사령부까지 섭외했다. 시즌 2를 시청자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원웅 PD는 "(육준서가) 매니아틱 해야 하나. 그럴 줄 몰랐는데 의외로 남녀노소 좋아해 주셨다. 또 황충헌 씨도 인기가 많았다. 시즌 2에는 많은 팀들이 나온다"며 "지난 시즌은 몇몇 부대가 인기를 독차지한 감이 있었다. 이번에는 다채롭고 입체적인 매력과 개성을 가진 부대원들이 많이 나온다. '제2의 육준서', '제2의 황충헌'이라는 수식어는 그분들에게 죄송한 것 같다. 새로운 스타, 캐릭터를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김성주는 시즌 1에 이어 시즌2도 함께한다. 그는 "저는 '강철부대 2'에서 쫄깃쫄깃한 진행과 눈물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C들의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안유진의 가세가 굉장히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진행자 입장에서는 오디션, 서바이벌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 사람으로서 가장 잘 되는 시즌이 두 번째 시즌이다"고 했다.

김희철은 "시즌 1 때도 제 캐스팅이 의아했지만 시즌 2에도 불러주셨다. 어찌보면 강철부대를 나온 분들도 '강철부대 2'를 보실 수 있지만 저처럼 모르는 분도 있다"며 "저는 얼빠다. 지금 맛이 갔지만 제가 성공한 이유가 얼굴이다. 힘, 전략 등 좋은 건 뒤에 계신 형들이 너무 잘 아니까 저는 쉽게 '내 스타일이야'처럼 제 스타일 찾기로 쉽게 보고 있다. 생각보다 저에게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편하게 보시면 된다. 저는 걸그룹 보는 느낌으로 보고 있다. 철저히 엔터테인먼트로 보겠다"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 역시 "성주 형이 말한 것처럼 전부 다 같은 의견이다. MC들의 케미스트리가 좋다. 장난도 치고 잘 맞는다. 중간중간 진지해질 수 있는 부분을 장난스럽게 하고, 너무 장난스러우면 진지하게 한다. 시즌 1때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지만 시즌 2에서도 한 분 한 분 개성을 보고 다 좋아하실 것 같다. 100회까지 늘리고 싶은 심정이다. 그만큼 색이 강한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안유진은 "많은 사랑 받았던 '강철부대' 시즌 2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 저는 사실 군 문화에 대해 체험을 해 볼 기회가 많이 없었다.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기대가 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철부대2'는 이날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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