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게된 박단단(이세희 분)이 애나킴(이일화 분)을 찾아가 분통을 터트렸다.
앞서 박단단은 애나킴의 집에서 자신의 아기 시절 모습이 담긴 앨범을 발견했다. 박단단은 자신이 알고 있는 친모와 애나킴의 얼굴이 달랐지만, 여주댁(윤지숙 분)에게서 애나킴이 젊은 시절 미국에서 사고로 얼굴을 바꾸고 힘들게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떠올리곤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박단단은 애나킴이 친모라는 검사 결과지를 받았다. 박수철(이종원 분)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애나킴이 의도적으로 자신과 아빠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해 더욱 큰 충격을 받았다.

애나킴은 태어난 지 3개월된 박단단을 버렸던 바. 박단단은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마. 죽어도 용서 못 할 것 같다"라고 오열했다.


박수철은 이영국 집 앞을 찾아 "제 딸이니까 제가 데려갑니다"라고 떼를 썼고, 이영국은 "아버님, 박 선생이 아버님 소유물인 가요? 박 선생한테 그런 상처를 주셔놓고 어떻게 이렇게 하십니까. 박 선생 안 보냅니다. 앞으로 박 선생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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