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솔로, 비혼주의 아냐"
한 해에 네 작품까지
"내가 계산 안 하면 불편"
한 해에 네 작품까지
"내가 계산 안 하면 불편"

김승수는 "빛나는 솔로라고 대본에 써있었지만 사실은 외로운 솔로다. 25년차 연기자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전혀 비혼주의자가 아니다. 10여 년 전부터 결혼을 마음먹었는데 오히려 짝이 안 보이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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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요즘의 마음 상태를 표현하자면 어떤가?"라고 물었고, 김승수는 "업, 다운이 있다. 스스로를 칭찬해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앞으로 배우로서의 인생이 비관적으로 생각될 때도 있다. 그럴 때는 한없이 가라앉게 된다"라고 전했다.
김승수의 말을 듣던 오은영은 '기분부전증'을 언급하며 자가 진단을 했다. 오은영은 "몸에서, 뇌에서 쉬어야 한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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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돈을 헤프게 쓰고 낭비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되고, 더 깊은 이야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고, 김승수는 "내가 해야 하는 역할을 안 하는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승수는 오은영 솔루션을 진지하게 듣고 "이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눠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감사하고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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