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무편집 '안다행'
2주 연속 등장
시청률 소폭 하락
2주 연속 등장
시청률 소폭 하락

15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자급자족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궂은 날씨에도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음식을 만들기 어려울 정도로 날씨가 악화되자 당황하기 시작했다. 맏형 장민호는 "이렇게 가다가는 다음 끼니를 못 챙겨 먹을 수 있다"며 심각한 상황임을 깨달았다. 비가 오고 돌풍이 불어 낚시도 할 수 없는 상황. 막내 이찬원은 "배가 너무 고프다"며 "최악이다"고 토로했다.
영탁은 제작진을 향해 "우리 밥먹은지 얼마나 지났냐"며 "왜 이렇게 배가 고픈거냐"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 보던 빽토커 붐, 안정환, 신지는 "피신한 느낌"이라며 "진짜 울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장민호는 "밤이라도 구워먹자"며 "목 컨디션에 신경을 써야한다. 삼을 심어 놓으셨다고 하니 삼을 캐서 차로 끓여 마시자"고 말했다. 이에 세 사람은 지도를 보면서 자연인이 심어 놓은 삼을 찾아 나섰다. 결국 장민호는 "찾았다. 심봤다"를 외치며 삼을 캤다. 삼을 본 그는 "정동원보다 어리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세 사람은 삼을 우려서 차를 만들고 군밤을 구워 먹었다. 이때 영탁은 "크리스마스에 뭐하냐"고 물었고, 장민호는 "아마 일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아무것도 안 할 때는 오히려 외로웠는데 지금은 일을 하니까 괜찮더라"고 했다. 이에 영탁은 "난 '나 홀로 집에' 보면서 집에서 쉬고 싶다"고 말했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안다행'은 전국 가구 시청률 7.0%를 기록해 전주 대비 1.2%P 하락했다.
앞서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이재규 대표는 지난 1일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이 대표는 2019년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음원 차트 순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업자에게 음원 사재기를 의뢰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는 보도자료를 내고 "혐의점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깊이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라면서도 "이번 건은 제가 독단적으로 진행했으며 당시 가수는 음악적인 부분과 스케줄을 제외한 회사의 업무 진행방식에 관여 등을 할 수 없었고 정보 또한 공유받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영탁도 팬카페를 통해 "내가 이 건(사재기)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며 "이미 수사기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이 건과 관련해 무혐의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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