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사진=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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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경의 송라이터》
현직 싱어송라이터인 이민경 기자가 음악인의 시각에서 음악 이야기를 쓰겠습니다. 곡의 숨겨진 의미부터 들리지 않는 비하인드까지 분석합니다.

'컴백 D-4' 블랙핑크, 이번에도 대형 사건 터트릴까…그들이 남긴 기록들 [TEN스타필드]
그룹 블랙핑크가 활동 1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그동안 이들은 활동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면서 '최초' 타이틀을 갈아치웠다.

블랙핑크의 이번 앨범 'DEADLINE'(데드라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한국 시각)에 공개된다. 지난해 7월 '뛰어(JUMP)'로 완전체 컴백한 이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싱글이 아닌 앨범 단위로는 2022년 9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BORN PINK'(본 핑크)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블랙핑크/ 사진=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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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는 올해로 활동 10주년을 맞이했다. 2018년 데뷔 2년 만에 개최한 첫 단독 콘서트는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일간 열렸다. 5년 뒤인 2023년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척 스카이돔에 입성했다. 지난해 시작돼 최근까지 했던 세 번째 월드투어 'DEADLINE'의 시작은 고양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 역시 K팝 걸그룹 최초 기록이다.

월드투어 규모도 투어마다 성장했다. 첫 투어 당시 17개국 36회 공연으로 약 47만 2000명을 동원했다. 2차 투어 'BORN PINK'는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66회 공연을 진행해 약 21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수익은 약 3억 3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는 전 세계 걸그룹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낸 콘서트 투어로 기록되었다.

세 번째 월드투어인 'DEADLINE' 투어는 블랙핑크의 첫 '전회차 스타디움 투어'였다.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2년 전보다 2배 늘어난 11만 관객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고,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해외 대형 음악 페스티벌에서의 비중도 커졌다. 데뷔 3년 만인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서브 스테이지에 올랐으며, 4년 뒤인 2023년에는 아시아 아티스트 및 K팝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서 양일간 25만 명을 동원했다. 같은 해 영국 음악 축제인 BST 하이드 파크에서도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나서 티켓 6만 5000장을 매진시켰다.
블랙핑크/ 사진=YG
블랙핑크/ 사진=YG
멤버들은 개인 아티스트로 독립하고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블랙핑크는 2023년 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한 후 개인 활동은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제니, 리사, 지수는 1인 기획사를 통해 독립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고 로제는 더블랙레이블을 통해 활동 중이다.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APT.'로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 글로벌 스포티파이 차트 등 글로벌 음원 차트 상위권에 장기간 올랐다. 이 곡은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제니와 리사 역시 빌보드 HOT 100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지수는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3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월간남친'에 주연으로 등장하며, 최근 개봉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을 맡아 출연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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