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커뮤니티 향한 일침
"진심으로 힘이 빠진다"
"공구 NO, 저작권 침해"
"진심으로 힘이 빠진다"
"공구 NO, 저작권 침해"

곽정은은 "누군가의 소중한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불법으로 사고파는 것은 공구가 아닌 저작권 침해"라며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여자들을 향해 있는데 이런 일을 버젓이 올리는 인터넷 카페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마음이 참 그렇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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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의 일침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외모를 지적하는 악플을 공개 박제하며 "능력 있는 내가 여기다 예쁘고 내내 젊기까지 해야 하냐"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원칙이 시급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확진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게 지금의 제작 환경"이라며 "방역 당국의 빠른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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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선 넘는 악플러들에게는 강력한 경고를 했다. 곽정은은 "익명성의 그늘에 숨어 차마 입에 담기조차 버거울 정도의 폭력적인 말을 온라인상에 배설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고통을 드러내는 방법을 알지 못 한다"고 알렸다.
여성 인권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매번 화제를 모았던 곽정은. 이처럼 먼저 생각하고 나섰던 그였기에 여성주의 커뮤니티의 행동에 실망감이 더욱 클 수밖에 없었을 터. 믿는 도끼에 제대로 발등 찍힌 곽정은에게는 씁쓸함만 남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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