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화에서 멤버들은 보컬 대표인 진과 래퍼 대표인 슈가를 중심으로 팀을 나누어 '우리만의 작업실 꾸미기'란 주제로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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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지난 회차에 이번 인테리어 달방을 '달방표 체험 삶의 현장'이라며 위트있게 표현한 대로 이번 달방은 묵묵히 가구를 조립하고 페인트를 칠하는 등 별다른 이벤트 없이 페인트칠을 하는 뒷모습만 보여주거나 가구를 조립하는 정수리만 보여주는 장면이 많았다.
이에 진은 지난 화에 모두가 작업에 몰두해 조용해지니 "이렇게 말없이 해도 되나?"라며 한번 다같이 웃고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등 방송 분량까지 생각하는 프로 예능인 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고, 오디오가 비는 중간 중간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긍정 에너지로 멤버들을 격려하며 방송 전체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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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제작진은 고프로 장면을 보여주며, ‘이 안에 잘생김 있다’고 설명해 주어 팬들은 어둡고 좁은 서랍장 안에서 작업하는 진의 조각같은 옆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가구 조립도 서로 묻고 도우는 중에 거의 완성이 되었다. 진은 이후 인테리어의 포인트로 창틀에 노란색 페인팅 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섬세하게 칠해야 하는 세밀한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제이홉과 함께 번지지 않게 노력하자고 격려하면서 ‘번지면 번지점프 하러 가자’는 등의 유머러스한 농담을 던지기도 해 훈훈한 작업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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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 달방 지니어스로 불리는 가장 큰 이유는 함께 촬영하는 게스트나 멤버들과의 훈훈한 관계성에 있다. 끊임없이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칭찬하고 격려하며 지루하지 않고 유쾌하게 하는 면모들이 보일 때마다, 진의 가장 뛰어난 재능은 바로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것임을 시청자들도 한 눈에 보고 알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 내의 최강 달변가인 진과 RM을 보유한 팀이기에 화려한 설명이 이어졌고, 진은 결정적으로 ‘언제쯤 우리가 이런 집에 살아 보겠습니까’라며, ‘사실, 저희 집을 이렇게 꾸미진 못 하잖아요. 그래도 이럴 때 한번쯤은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쳐 보면 어떨까’하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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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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