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중 정해인은 남다른 눈썰미와 권투를 했던 독특한 이력으로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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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는 탈영병이 왜 탈영을 하게 됐는지 질문을 던지면서 근본적인 문제를 파헤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심각한 언어 폭력과 신체 폭력 등 군대 내 부조리가 하이퍼 리얼리즘이라는 말을 들을 만큼 현실적으로 담겨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누군가는 분노와 충격을 느끼게 했다.
이러한 호평에 시즌2를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쏟아졌다. 정해인 역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한층 성장해가는 안준호의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을까 싶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디피' 마지막에 준호를 보면 이등병이 아니다. 일병 계급장을 달고 있다. 시즌2에서는 일병으로 시작하지 않을까. 후임도 들어올테니 후임들과 어떤 에피소드도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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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야기가 나왔냐고 묻자 정해인은 "감독님한테 여쭤봤는데, 감독님과 작가님이 대본을 쓰고 있는 것 같더라. 거기까지만 알고 있다. 나는 시즌2 연기할 날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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