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장윤정은 여름 소품 만들기에 도전했다. 장윤정은 “20대 중반쯤, 제일 바빴을 때 아무 생각도 안 하고 뭔가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했던 풍경 만들기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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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가요들을 듣던 장윤정은 도경완과 노래 취향이 아예 다르다며 "얼마 전에 노래 부르는 프로그램에서 이슈되지 않았냐. '가성 천재다', '앨범 나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자기가 폴킴인 줄 안다. 폴킴 노래만 듣고 다닌다. 차에 같이 이동할 때도 나는 이어폰 끼고 듣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장윤정과 인형을 만들어줄 전문가 선생님이 찾아왔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네 살이니까 말도 안 되는 그림을 그린다. 그런데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가방, 쿠션, 인형을 만드는 분이 있더라. 그게 작품이 되니까 너무 귀여웠다"고 선생님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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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하자 장윤정은 "연애할 때와 결혼을 정말 다르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과 식성이 다르다. 결혼하고 '사실은 이런 거 싫다'고 해서 충격 받았다"며 "결혼 전 요리 똥손이었는데 아기한테 엄마의 도마소리가 정서에 안정감을 준다고 하더라. 바쁜 스케줄에도 할 건 해야겠다는 생각에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후 장윤정은 선생님의 도움으로 하영이의 그림으로 인형을, 연우의 그림으로 가방을 만들기에 성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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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공포증이 있다고 털어놓은 유선은 "5m 물 속에 들어가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카메라가 도니까 하고 있더라. 그걸 극복했다는 성취감이 느껴지면서 스쿠버 다이빙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선은 몇 번의 실패 끝에 성공했고, "산호초가 있고 물고기들이 펼쳐져 있었다면 그 광경에 내가 더 잘 적응할 수 있었을 거란 생각에 바다를 가고 싶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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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향한 곳은 놀이공원. 허재는 호기롭게 국내최초 '90도 롤러코스터'를 타기에 도전, "사람이 걸레가 됐다"며 힘들어했지만, "나만의 수학여행이지만 너무 재밌었다. 혼자만의 여행이었지만 젊은 친구들도 만나고 다 같이 다닌 느낌도 받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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