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자가격리 끝 복귀 소감
"나 없을 때 천재지변 오길 바라"
김유지 "정준, 갑자기 집에 찾아와"
"나 없을 때 천재지변 오길 바라"
김유지 "정준, 갑자기 집에 찾아와"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가 코로나19 자가격리를 마치고 2주 만에 등장했다. 그는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나가면 뭐 하고 싶냐'는 질문에 '골프왕' 녹화 하고 싶다고 했다"며 "나 없는 녹화날 천재지변이 있길 바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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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가 최고 점수 3언더 69타인 그를 이겼다는 소식에 장민호는 "솔직히 말해봐라. 사실 잘 치는 것 아니냐"고 의심했다. 이에 이상훈은 "시야가 갇혀 있으니까 260m씩 본인이 치고 싶은대로 잘 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정준은 "여기선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물어 폭소를 안겼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결에서 '골프왕' 팀의 이상우가 1번 홀 첫 주자로 자신 있게 나섰으나 해저드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도모팀'은 이상훈이 좋은 샷을 날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로 이동국과 정준이 모두 좋은 샷을 날렸으나 격차가 벌어져 결국 '도모팀'이 1점을 먼저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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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짜고짜 "노래 좀 불러줘"라며 "원래 성격대로 하라"고 말했다. 이에 김유지는 "꺼져?"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정준은 "내가 이렇게 하면 네가 엄청 싫어하잖아"라고 했고, 김유지는 "갑자기 집에 찾아오는 것? 갑자기 화내는 것?"이라고 말해 정준을 당황하게 했다. 양세형은 우여곡절 끝에 제시어를 들은 정준에게 "집에 말 없이 찾아가지 말라"는 핀잔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찬원에게 전화를 연결해 제시어 '저리가'를 들어야 했다. 그는 "제일 빨리 듣는 방법이 있다"고 자신했다. 장민호는 "정동원이 우리 촬영할 때 오면 하는 말이 뭐가 있지?"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손쉽게 제시어를 맞췄다. 이후 이찬원은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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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치열한 승부 끝에 '골프왕'팀은 최종 스코어 5대 3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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