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생애 첫 서빙 도전
"너무 떨린다" 긴장감
故 유재하 노래에 '눈물'
"너무 떨린다" 긴장감
故 유재하 노래에 '눈물'

지난주 포항을 찾아와 몰디브를 연상케 하는 노래 실력과 사랑스러운 설거지 요정으로 사랑받았던 로제가 멤버들과 함께 첫 낮 영업을 시작한다. 바(Bar)에 입성한 로제는 “여기 너무 좋고 예쁘다”, “(바다) 물도 너무 투명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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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음악 알바생으로서 선보이는 로제의 첫 무대가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사전 연습 당시 “몰디브 같다”는 평을 들었던 Paramore(파라모어)의 노래에 직접 기타 연주를 더 해 현장을 가득 채웠고, 낮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독보적인 음색과 짙은 감성으로 지켜보던 모든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고(故) 유재하의 노래를 부른 로제가 갑작스레 눈물을 흘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밝은 얼굴로 서빙부터 노래까지 해낸 로제의 눈물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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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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