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숙소 최초 공개
새집·신곡, 새로운 출발
한 건물 네 집
새집·신곡, 새로운 출발
한 건물 네 집

'롤린'은 2017년 3월 발매됐다. 청량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노랫말, 거기에다 시원한 가창력까지 더해져 입소문을 탔다. 하지만 과한 섹시 콘셉트로 인해 '숨어 듣는 명곡'으로 남았던 '롤린'은 국군장병 위문 공연 무대가 재주목 받으면서 '대놓고 듣는 명곡'으로 다시금 떠올랐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브레이브걸스의 새 숙소가 공개됐다. 앞서 짐이 담긴 박스가 쌓인 집에서 생활하며 화장실에 옹기종기 모여 세수를 하던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느꼈던 바, 새 숙소에 대한 기대감은 더 컸다.

높아진 인기 만큼 좋은 환경에서 지내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은 또 다른 감동을 낳았다. 2017년 데뷔 이후 선정성 논란이 따라다녔던 브레이브걸스는 "섹시 걸그룹계의 1인자가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한 운도 따랐지만, 브레이브걸스의 긍정적이고 당당한 에티튜드가 없었다면 이같은 성공을 이루지 못했을 터. 다년간의 고생과 치열한 노력을 아는 팬들이 이들의 성공을 더욱 기쁘게 받아들이는 이유다.
브레이브걸스는 새로운 보금자리와 함께 신곡 ‘치맛바람’으로 활동 중이다. ‘롤린’의 영광을 이어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브레이브걸스는 내달 음악방송 1위와 더불어 공약으로 내걸었던 팬미팅도 가질 예정이다. 이는 데뷔 후 첫 팬미팅이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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