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대세 시대를 이끌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공식팬클럽 영웅시대(이하 영웅시대) 회원들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성금 약 3700여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 앞두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전국적으로 릴레이 나눔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으며, 서울, 경기, 강원, 제주지역까지 많은 팬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성금은 저소득 어르신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릴레이 나눔캠페인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는 올바른 팬클럽 문화의 모범으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지원을 위해 기부했고, 강원지역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 선풍기를 기부했다. 또한 울산지역은 미혼모 시설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대구·포항지역 팬클럽에서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으며, 안산지역 팬들은 조손가정 돕기에 나섰다.

이런 전국적인 나눔 행사에 영웅시대 회원들은 "우리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금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에 동참해 임영웅을 사랑하는 만큼 기부, 봉사활동 등으로 그의 선한영향력을 전파해 바른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곤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임영웅을 향한 팬들의 마음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성금을 기탁한 것에 감사드리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