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미제라블 공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부산 공연후 20여명의 공연단 전원이 광주로 이동, 17일 5.18 광주 민주화 항쟁 41주기를 맞아, 1980년 역사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플래시몹’과 ‘518 전야제’행사에 참석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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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출연진들도 “언어가 다르고 피부색이 달라도 결국 역사의 전진을 막을 수는 없다. 이 땅의 평화, 공존, 희망을 위해 그리고 민주주의와 정의의 승리를 위해 우리도 광주 5.18과 함께 나아가겠다. 5.18때 희생된 분들께 애도와 경의를 표하고, 코로나 팬더믹도 하루 빨리 종식되기를 우리 모두는 기원한다.” 라며 5.18행사 참여의 이유를 밝혔다.
주최측에 따르면, 뮤지컬 ‘레미제라블’ 은 광주 민주화 운동의 같은 해인 1980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프랑스어 버전의 뮤지컬로 만들어 졌으며, 이번 내한콘서트는 1980년과 같이 프랑스어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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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은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1980년 파리 버전’의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나, 현재는 ‘카메론 매킨토시사에서 제작한 뮤지컬 버전’의 음악으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원저작자의 입장과 각 국가별 저작 라이선스 관리단체들의 기준과 해석이 다르다 보니 혼선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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