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첫 방송된 엠넷 서바이벌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는 에이티즈를 포함한 6팀이 대면식을 통해 펼치는 100초 퍼포먼스 과정을 담았다.
킹덤 출연진들 중 막내인 에이티즈는 가장 부담이 갈 첫 번째 순서로 지목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만의 무대를 보여주는 데에 가장 적합한 순서인 것 같다”라며 오히려 오롯이 본인들의 무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2019년 6월에 발매된 ‘트레저 에피.3 : 원 투 올(TREASURE EP.3 : One To All)’에 수록된 ‘웨이브(WAVE)’를 선곡한 에이티즈는 뭄바톤 장르와 컨트리 기타를 매시업한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편곡을 준비했다.

특히 별도의 장치없이 맨 몸으로 쌓아올려 표현한 뱃모양과 흔들림없는 눈빛은 왕좌를 향한 이들의 포부와 의지가 드러나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의 무대에 다른 출연진들은 “처음부터 이러면 어떻게 하냐. 시작하자마자 훅 들어가는 느낌이라 깜짝 놀랐다”, “뮤지컬 같았다”, “도입부부터 너무 좋았다”라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에 ‘킹덤’ 방송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ATEEZ FOR THE WIN’, ‘8 MAKES 1 KING’이라는 해시태그가 등장했고, 멜론 실시간 급상승 키워드 상위권에는 에이티즈가 랭크됐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아이튠즈에서는 ‘웨이브’가 각각 1, 2위로 등극하기도.
같은날 방송에 앞서 진행됐던 제작발표회에서 에이티즈는 “보는 분들께도 와닿는 무대를 하자는 생각으로, 에이티즈만의 에너지로 좋은 무대를 만들겠다. 무대를 향한 저희의 열정이 너무나 뜨겁다는 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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