맴찢부녀 진기주X엄효섭
이제 막 가까워진 부녀
운명의 횡단보도서 마주
이제 막 가까워진 부녀
운명의 횡단보도서 마주

아빠가 남긴 인형 ‘곰곰이’를 손에 쥐고 언젠가 만날 날을 기다리며 살아온 빛채운. 그러나 마침내 만난 아빠는 돈에 눈이 멀어 딸을 버린 파렴치한인 것도 모자라, 성실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돈을 빼앗는 사기꾼이었다. 사무쳤던 그리움은 단숨에 증오로 변했고, 마주칠 때마다 독한 말을 쏟아내며 필홍의 가슴에 비수를 꽂았다. 그렇게 빛채운은 마음의 문을 단단히 걸어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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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오늘(28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는 딸에게 반갑게 달려가는 필홍과 그런 그에게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는 빛채운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감동을 안긴다. 그런데 잔뜩 굳은 두 사람의 얼굴 표정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마지막회를 한주 앞두고 피어난 비극의 씨앗은 어떤 전개를 꽃피우게 될까.
제작진은 “오늘(28일) 일어날 비운의 사고가 친부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마지막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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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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