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은 2020년 연예계 결산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빌보드를 접수하고 전 세계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과 맞먹는 인기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임영웅의 인기를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은 음원 차트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과 자동차 광고 CM송 외 정식으로 발표한 신곡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임영웅이 공식적으로 음반을 발매한다면 그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할지 예측할 수 있다.
![[스타탐구생활] 임영웅, 내 사전에 탈덕은 없다…입덕만이 있을 뿐](https://img.tenasia.co.kr/photo/202101/BF.24948350.1.jpg)
임영웅은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 결산에서 트로트 가수 중 가장 높은 가온지수(스트리밍·다운로드·BGM 차트 집계를 숫자로 나타낸 값)를 보여줬다. 2020 가온지수 TOP 100에 트로트가 단 3곡이 포함됐는데, 그 중 임영웅의 노래가 2개다. 53위가 '이제 나만 믿어요', 95위가 '어느 60대 노부부이야기'다. 98위는 영탁의 '찐이야'다. 아이돌이 점령한 100위권에 트로트가수라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대단한 일이다.
음원 차트뿐만 아니라 '올해의 가수'를 선정하는 여러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이 발표한 '올해의 가수' TOP3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72만 표 이상의 득표를 자랑하며 전체 투표율 중 32%를 차지했다. 지니 사용자들이 직접 투표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컸다.

또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러한 기세라면 2021년도 여전히 임영웅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원이면 음원, 방송이면 방송, 광고면 광고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영역에서 '임영웅 파워'를 보여주며 승승장구 중인 임영웅이 또 어떤 기록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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