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12회에서는 윤두준과 이기광이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기광은 윤두준의 춥다는 말에 바로 장작불을 피우기 시작, 긍정 파워를 발휘해 점화에 성공한다. 이 모습을 보던 윤두준은 "내가 도토리 까기 대신 불 담당하면 안되냐"라며 임무 체인지를 요구했다.
이어 공복 추위 속에 도토리 할당량 싸움이 벌어진다. 끝없는 노동에 넋이 나간 윤두준은 "나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 마!"라며 버럭하고 만다고.
이런 두 사람이 힘든 일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건 '형 토크'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왜 노동요가 있는지 알겠다. 이 얘기만 하면 힘이 나고 시간이 빨리 가더라"라며 '형 토크'의 효과에 대해 극찬한다.
토크는 '안정환 VS 이영표' 밸런스 게임으로 이어졌다. 이기광이 "이걸 어떻게 고르냐"라며 당황한 것과 달리 윤두준은 "난 바로 선택할 수 있어"라며 고민 없이 한 사람을 골랐다는 후문이다.
과연 윤두준과 이기광이 선택한 '형'은 누구일까.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12회는 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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