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팽락부부X숙래부부, 대환장 컬래버레이션
정경미·윤형빈, 김경아·권재관 부부와 솔직 토크
윤형빈 vs 권재관, 요리대결→정경미, 극과 극 리액션
정경미·윤형빈, 김경아·권재관 부부와 솔직 토크
윤형빈 vs 권재관, 요리대결→정경미, 극과 극 리액션

윤형빈은 산부인과 의사선생님의 말을 기억했다가 정경미, 아들 준이와 함께 자전거 산책에 나섰다. 그는 카고 바이크에 아내와 아들을 태우고 바다가 보이는 공원에 도착했지만 석양을 보여주고 싶었던 야심찬 계획과 달리 어둠에 묻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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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아가 자립심이 큰 정경미의 태도를 꼽으며 윤형빈의 편을 들어주거나, 네 사람이 둘러 앉아 연애시절부터 결혼생활까지 터놓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깨알 재미를 더했다.
다음으로 '팽락부부'는 '숙래부부'에게 커다란 괘종시계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요즘 볼 수 없는 물건의 등장에 김학래의 반응이 떨떠름 하자 섭섭했던 최양락은 급기야 시계를 부수려고 하는 등 지난주에 이은 두 남자의 티격태격 케미가 곳곳에서 터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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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댄스 커버에서는 그동안 억눌러왔던 팽현숙의 끼가 활화산처럼 분출돼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고민 상담에서는 첫사랑과의 재회 사연에 코믹한 답변을 남긴 최양락과 김학래가 각자의 아내들에게 머리끄덩이를 잡혀 끝까지 유쾌한 시간을 선물했다.
이른 시간부터 하루를 시작한 '갈갈부부'에게선 다른 성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지혜는 첫째 주니의 원활한 등교 준비를 위해 분단위로 알람을 맞추며 계획적으로 움직였으나 박준형은 느긋한 페이스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혜이와 대화를 나눠 정반대인 부부의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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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된 '1호가' 시청률은 4.1%(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기준)를 기록했다. '1호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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