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잃은 최진혁, 주사기 주입하는 하도권
위기에 빠진 좀비의 앞날은?
위기에 빠진 좀비의 앞날은?

특히 그녀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강력계 형사 차도현(권화운 분)이 죽은 오형철 노모의 아들과 김무영의 생김새가 똑같다는 사실을 수상하게 여기며 의심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 유일하게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공선지가 좀비 김무영을 끝까지 도와 공생을 이어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좀비 덕후’ 안세하, 고대하던 좀비와의 만남을 이룰 수 있을까이색 ‘좀비’ 아이템을 이용해 신박한 영화 구성안을 선보인 이태균(안세하 분)의 스토리 또한 주목할 포인트다. 그는 ‘조선’ 좀비와 강시가 세기의 대결을 펼치는 액션 장르는 물론, 좀비가 이끌어가는 ‘전설의 고향’ 패러디물로 못 말리는 좀비 사랑을 내비쳐왔다. 코앞에 둔 ‘찐’ 좀비와의 만남을 이룰 수 있을지, 또한 시대를 앞서나간 그의 영화가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진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흥미진진한 좀비 스토리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신을 잃은 김무영을 둘러업은 노풍식의 모습이 공개됐다. 고글과 장갑까지 장착한 그는 김무영에게 주사기를 주입,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위기의 순간, 침대 위에 팔이 묶인 채 깨어난 김무영이 날선 눈빛을 발산하고 있어 좀비를 둘러싼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좀비탐정’은 오늘(26일) 오후 9시 30분 11회가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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