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룹 레드벨벳의 첫 유닛인 레드벨벳 아이린&슬기(Red Velvet - IRENE & SEULGI, 이하 아이린&슬기)와 아이즈원이 6월 15일 동시에 컴백한다. 아이린&슬기는 2014년 레드벨벳으로 데뷔한 이후 6년 만에 공개되는 유닛인데다, 그간 레드벨벳이 견고하게 쌓아온 세계관과 맞물려 큰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레드벨벳은 분위기가 극명하게 구분되는 '레드'와 '벨벳'을 토대로 한 세계관을 갖고 있다. 레드 콘셉트는 데뷔곡 '행복(Happiness)', '덤 덤(Dumb Dumb)'과 같은 밝고 명랑한 느낌, 벨벳 콘셉트는 '비 내추럴(Be Natural)', '7월 7일(One Of These Nights)'과 같은 몽환적이고 차분한 느낌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여름에 낸 '짐살라빔(Zimzalabim)'의 뮤직비디오에선 그간 뮤직비디오에 나왔던 소품들이 대거 등장하며 세계관의 연장 혹은 확장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이린&슬기는 또 어떤 콘셉트로 팬들을 즐겁게 해줄 지 기대해볼 만한 이유다.
아이린과 슬기는 이미 레드벨벳 데뷔 전인 2014년 SM 루키즈 '슬기&아이린(SM ROOKIES SEULGI&IRENE)'으로서 'Be Natural'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각자 검은색과 흰색 의상을 입고 'Be Natural' 퍼포먼스를 펼쳤던 아이린과 슬기는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에 블랙 앤 화이트의 대비가 돋보이는 첫 유닛 앨범 '몬스터(Monster)'의 로고를 공개해 기대감을 돋구고 있다. 레드벨벳에서 댄스 포지션을 맡고 있는 두 멤버가 보여줄 '몬스터' 퍼포먼스와 시너지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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