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가 주인공 캐리정(최명길 분)의 처절한 복수극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욱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캐리정은 30년 전 원수들에 의해 남편과 갓 태어난 아들을 잃은 후 복수만을 위해 살아왔다. 어떤 일이 벌어져도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을 정도로 냉철하다. 복수를 위해 납치했지만, 진짜 딸처럼 키운 한유진(차예련 분)과 관련된 일은 예외다.
하지만 캐리정에게 새로운 폭풍이 몰아쳤다. 30년 전 죽은 줄로만 알았던 친아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여기에 친아들의 정체가 구해준(김흥수 분)이라는 것은 그를 무너지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캐리정은 구해준을 원수의 아들이라고 생각하며 냉혹한 복수를 계획했다.
이런 가운데 21일 ‘우아한 모녀’ 제작진은 캐리정이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캐리정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기도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친아들의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는 캐리정이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며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