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 사진제공=RSVP
그룹 온리원오브./ 사진제공=RSVP
7인조 그룹 온리원오브가 글로벌 작사 프로젝트를 위해 1억원을 내걸었다.

영미권 K팝 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온리원오브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2000만 원)의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신곡 ‘dOra maar(도라 마르)’의 영어 가사를 공모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K팝 콘테스트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 액수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형 기획사를 중심으로 커버 댄스 콘테스트와 같은 글로벌 이벤트가 종종 진행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작사 공모 및 10만 달러 규모의 상금을 내건 것은 파격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인 온리원오브의 신곡 ‘도라 마르’는 30일 낮 12시 발매된다. 지난해 5월 미니앨범 ‘dot point jump’로 데뷔해 두번째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을 발표한 이들은 이번에 싱글 형태로 2020년 첫 활동을 시작한다. 대규모 이벤트를 펼치는 만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온리원오브는 데뷔 당시에도 기존 틀을 깬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루키이지만 더블 타이틀곡을 앞세웠고, 음악팬과 함께하는 해시태그 미션으로 수록곡을 순차 발매해 주목받았다.

온리원오브의 소속사 RSVP 관계자는 “음악을 토대로 최대한 다양하게 즐길거리를 기획하는 중에 이번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며 “국내외 많은 음악 팬이 참여하고 즐기길 바라며 조만간 상세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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