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큼 올해 역시 알찬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우선, 무성영화와 라이브 연주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네마콘서트’의 상영이 1회에서 2회로 늘어났다. 올해는 오즈 야스지로의 과 을 라일리 리의 사쿠하치(대금과 음색이 유사한 일본 전통악기)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가 담고 있는 잔잔하고 일상적인 일본의 정서가 사쿠하치의 음색을 통해 더욱 충실히 전달될 듯하다. 영화 로 잘 알려진 퍼시 애들론의 과 영화 를 만든 마이클 래드포드의 , 영화 스파이크 존스의 등 유명감독들의 신작 또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스파이크 존스의 신작부터 장필순의 공연까지
올해로 12회를 맞은 전주국제영화제나 16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비해, 이제 7회째인 JIMFF는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어린아이와 같다. 그래서 영화제의 성격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한편,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제천이라는 지역적 특색을 최대한 살리려는 시도 또한 꾸준히 하고 있다. 이번 JIMFF는 과연 얼마나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까. 오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훌쩍 자라있을 JIMFF의 영화와 음악을 제천의 바람과 함께 만끽해보자.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편집. 이지혜 se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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