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류현경X오정세, 남다른 연기 합으로 기발한 가족 단만극 탄생
입력 2020.01.02 08:30수정 2020.01.02 08:30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지난 1일 방영된 tvN 드라마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 방송화면.
배우 류현경과 오정세가 지난 1일 밤 방송된 tvN 단막극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연출 김정욱, 극본 김주후)를 통해 남다른 연기 합을 보여주며 새해를 활짝 열었다.
‘남편한테 김희선이 생겼어요’는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남편이 ‘김희선’과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게 된 아내가 맞바람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김희선이라는 의문의 존재가 불러 일으킨 상황에 대처하는 가족들을 그린 드라마로 색다른 가족애와 개성 있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
류현경과 오정세는 각각 결혼 8년차 아내 최소해와 남편 김진묵 역을 맡아 권태기 부부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냈다. 두 사람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명성에 걸맞게 무미건조한 부부에게 찾아온 갈등과 봉합을 안정감 있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