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는 차에 달린 카메라는 보고 “이거 목소리는 안 나오는 거지?” “카메라는 어디에 달려있는 거죠?” 등 예능이 어색한 모습으로 미소를 안겼다.
특히 멤버들의 자생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출근길 낙오 미션에서도 김선호의 매력이 드러났다. 연정훈, 딘딘, 문세윤, 김종민, 김선호, 라비 등 모든 멤버는 당황했고 주어진 용돈에서 여의도 KBS를 찾아가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그중 김선호는 무작정 동대문 거리를 질주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예기치 못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코 앞에 지하철역을 두고 굳이 먼 지하철역까지 달렸다. 그를 쫓아가던 VJ는 힘들어했지만, 김선호는 해맑은 꽃미소로 웃음을 안겼다.
김선호의 진가는 ‘운’을 시험하기 위한 까나리카노 복불복에서 드러났다. 그는 다정한 분위기와 나긋한 목소리로 ‘선(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까나리 미션에서 조용히 다가와 도전을 부추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다섯 번 모두 아메리카노를 뽑으며 ‘美친 금손’으로 거듭났다. 이러한 김선호의 활약에 김종민은 “‘1박 2일’ 시즌4의 최대 수혜자는 김선호가 될 것”이라고 점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