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 신화의 전진이 스페셜 MC로 함께한다. 스튜디오에 전진이 등장하자 어머니들은 격한 호응으로 그를 반겼다. 토크를 하면서 ‘미우새’ 아들 중 한 명과 그의 남다른 공통점(?)이 밝혀지자 모두가 폭소하기도 했다.
전진은 유독 모벤져스 중 한 분의 눈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돌아가신 전진의 할머니와 꼭 닮은 어머니가 계셨던 것. 이러한 이유 때문에 전진은 “‘미우새’를 보면서 펑펑 울었다”고 말했다.
전진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기 때문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와 할머니, 두 분이 동시에 돌아가신 것 같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늘 밝은 모습만 보였던 전진의 숨은 가족사에 어머니들도 함께 눈물 흘리며 마치 친아들처럼 따뜻하게 안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