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콘텐츠케이, 이하 ‘예쁜 누나’)’ 속 손예진과 정해인의 간질간질한 분위기가 담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예쁜 누나’ 제작진은 3일 온라인(http://tv.naver.com/v/2801136)을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작하는 연인들의 두근거리는 분위기를 담아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서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는 한적한 밤거리를 나란히 걷고 있다. 특별할 것 없이 함께 걷고 있을 뿐이지만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진아의 어깨에 손을 올릴까 말까 망설이는 준희와 이를 알지 못한 채 진아는 가방끈을 만지며 웃고 있다.
여기에 “누나, 혹시 만약에. 만약에 내가”라며 머뭇거리는 준희의 목소리에는 ‘예쁜 누나’에게 이제 막 사랑에 빠진 남자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만약에? 네가 뭐?”라고 묻는 진아에게 “나 내일 밥 사달라면 사주나?”라고 준희는 되묻는다. 이처럼 오랜 시간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온 진아와 준희의 평범한 대화는 함께 밥을 먹고, 나란히 걷는 동안 서서히 달라질 두 사람의 관계의 변화를 예고한다.
‘예쁜 누나’는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