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2')에서는 지상렬의 고정 멤버 자격을 두고 재판 형식의 토크가 펼쳐졌다.
이날 김용명과 김장훈은 '살림남 2' 출연 500일을 앞둔 지상렬을 향해 "단독 출연은 보기 힘들다"며 고정 멤버 자격 박탈을 주장했다. 두 사람은 '자립 불가죄'를 언급했고, 이에 지상렬은 "더불어 살아야지. 내가 왜 고정 박탈을 당해야 하냐"고 맞섰다.
특히 김장훈은 자신이 출연했던 회차의 시청률을 언급하며 고정 멤버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434회에 출연했다. 당시 시청률이 5.6% 나왔다"며 "제가 1.1%를 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정은 내가 하는 게 맞다. 내가 시청률, 조회수 치트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판은 계속됐다. 김용명과 김장훈은 지상렬을 향해 "썩은 물은 교체해야 한다", "썩은 살은 도려내야 한다"고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판사 역할을 맡은 박서진은 "지상렬은 진실된 연애는 물론 방송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고정 멤버 자격을 유지한다"고 판결했다.
결국 지상렬의 잔류가 확정되자 김장훈과 김용명은 "이용당한 것 같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원 텐아시아 기자 pjw0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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