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 에너지… 수상한 가수 김민선 김완선 곡 열창

[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가수 김민선이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열창해 극찬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다.

이날 ‘수상한 가수’는 왕중왕전으로 꾸며져 역대 우승했던 정희주, 천단비, 에스나, 김민선, 전상근이 무대에 올랐다.

먼저 무대에 오른 8, 9대 우승자 김민선은 김완선의 ‘삐에로를 보며 웃지’를 불렀다. 시원시원한 가창력뿐만 아니라 댄스 퍼포머스까지 곁들여 많은 환호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과 판정단들의 환호가 끊이질 않았다. 붐과 허영지는 “시작부터 미쳤다”며 칭찬했다.

김형석은 “에너지도 좋은데 무대까지 잘한다”며 “재능의 선물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평했다. 백지영 역시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을 같이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즐거웠다”면서 “다음 참가자들이 긴장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석훈도 “첫 무대를 보고 소름이 돋았었는데 오늘은 맘껏 즐길 수 있었다”며 “이제서야 민선 씨를 알아서 미안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연습생들에게 ‘무대는 이렇게 하는거야’라고 알려주고 싶었다”고 극찬했다.

이어진 우승 예상 투표 결과에서는 88.2%의 높은 득표율을 얻게 됐다.

최정민 인툰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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