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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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영이 tvN '미지의 서울' 흥행 후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말했다.

5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금요시리즈 '샤이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윤진 감독과 배우 박진영, 김민주가 참석했다.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을 드라마다.

박진영은 지하철 기관사 연태서 역을 맡았다. 연태서는 '오늘만 무사히'라는 목표로 미래나 꿈보다는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며 살아가는 독립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열아홉에 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할아버지 댁으로 내려와 만난 첫사랑을 서른살에 다시 만나면서 일상에 잔잔한 파동이 일어난다.

박진영은 캐릭터에 대해 "10대, 20대, 30대 이야기가 나온다. 가정사도 있고, 성격도 과거나 미래보다 현재를 편하게 사는 거를 고민하고, 한결같이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은 인물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최고 시청률 8.4%를 기록하며 종영한 tvN '미지의 서울' 차기작으로 '샤이닝'을 선택한 박진영. 그는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다. 그렇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에 임하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그런 마음을 배제하는 게 다음 작품을 위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했다. 전작이 사랑받은 건 감사하지만, 다음을 위해 부담감을 내려놓고 냉정하게 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과 차별점이라면, 작품 자체가 다르다. 전작은 여성 캐릭터의 성장 과정에 내가 조력자이자 성장하는 인물이었다면, '샤이닝'은 정통 멜로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전작보다는 사건보다 상황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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