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는 공지원(김지석)이 사진진(한예슬)을 멀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원은 이전에 식사를 하러 진진의 집에 놀러가던 예전과 달리 찾아가기를 꺼려했다. 결국 진진은 지원의 집까지 찾아가 어머니의 갈비탕을 배달했다. “고마워, 잘 먹을게”라는 지원의 말에 진진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망설이다 결국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이어 집안에는 계속 정적만이 돌았다. 설거지를 하던 지원을 본 진진. 진진은 “내가 할까? 같이 할까? 아니면 뭐 도와줄까?”라며 그에게 말을 걸었지만 지원은 “아니야. 괜찮아”라며 그의 호의를 거절했다. 결국 이 말을 들은 진진은 뾰루퉁한 표정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