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오유경 역을 맡아 활약 중인 배우 전혜빈. 사진=SBS 제공
SBS 월화드라마 ‘조작’에서 오유경 역을 맡아 활약 중인 배우 전혜빈. 사진=SBS 제공
배우 전혜빈이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오유경 역을 맡아 열연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28일 방송된 ‘조작’ 21, 22회 방송에서는 뚝심과 소신으로 권력에 맞서는 오유경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석민(유준상)과 함께 철호(오정세)의 죽음을 둘러싼 사건을 조사하던 유경은 헝클어진 머리와 풀린 눈으로 밤새 자료를 찾아보고 부잣집 사모님으로 위장하는 등 분투했다. 석민이 가정이 있는 유경에게 다칠지도 모를 위험 때문에 조사를 그만두라고 하자 “우린 철호 가족도 친구도 아니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밝혀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단호히 뜻을 밝혔다. 사회의 부조리와 왜곡된 언론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었다.

유경은 스플래시팀을 5년 만에 부활하게 만든 원동력이기도 하다. 화려한 언변과 순발력, 남다른 취재력으로 석민을 돕고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부딪치고 있다.

전혜빈은 이러한 오유경의 매력을 구현해내며 호평을 얻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전혜빈이 오유경 캐릭터를 정말 매력적으로 잘 소화해줘서 든든하다. 전혜빈이 아니었으면 어쩔 뻔했냐는 말들을 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혜빈의 활약이 돋보이는 ‘조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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