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애타는 로맨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애타는 로맨스’ / 사진=방송 화면 캡처
‘애타는 로맨스’ 성훈(차진욱 역)이 ‘연애지수 100%’가 의심되는 설렘 유발자로 안방극장을 녹다운 시켰다.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극본 김하나 김영윤, 연출 강철우) 차진욱(성훈)은 이유미(송지은)와 데이트 못지않은 식사에 ‘연애 고자’가 아닌 ‘연애 고수’다운 면모로 여심을 한껏 설레게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6회에서 차진욱은 이유미와의 병실 입맞춤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쏭달쏭 해 하며 궁금증을 풀기위해 머리를 굴렸다. 동구(주상혁)가 깨트린 보석함을 빌미로 이유미에게 자신과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빚을 갚으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번의 식사를 제안한 것.

차진욱은 투덜거리면서도 이유미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등 함께 밥을 먹으며 데이트 분위기를 풍겼다. 주말에도 일하러 나왔다며 툴툴거리는 이유미에 “갑시다! 일하러”라며 그의 손을 꼭 잡는가 하면 거리를 걷다 이유미를 돌려 앉혀 풀어진 신발끈을 무릎까지 꿇고 손수 묶어주는 등 여심을 흔드는 말과 행동으로 이유미 뿐만 아니라 모든 여심을 쿵쿵 요동치게 만들었다.

또한 차진욱이 마음대로 불러낸 것이 못마땅한 이유미에게 늘 외로웠던 과거를 떠올리며 “이렇게라도 같이 있고 싶으니까, 혼자 밥 먹기 싫으니까”라고 솔직한 속내를 표현해 모성애까지 자극한 것.

성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설렘 풀 장착한 로맨틱 코미디 남주의 모습에 보호본능 자극하는 여린 모습까지 표현해내며 극 중 이유미 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을 ‘차진욱 앓이’에 빠지게 하고 있다.

한편, 이유미는 ‘먹이기 고문’이냐며 퉁퉁거리다가도 나가기 전 한껏 꽃단장을 하거나 차진욱과의 식사 후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연애 하는 게 이런 기분 인건가?”라며 설레고 수줍어 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상황.

10번의 만남을 약속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떠한 로맨스를 그려갈지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애타는 로맨스’는 매주 금, 토, 일 0시 모바일 앱 옥수수를 통해 선공개 되며 월, 화 오후 9시 OCN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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