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방송된 6회에서 차진욱은 이유미와의 병실 입맞춤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쏭달쏭 해 하며 궁금증을 풀기위해 머리를 굴렸다. 동구(주상혁)가 깨트린 보석함을 빌미로 이유미에게 자신과 함께 밥을 먹는 것으로 빚을 갚으라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번의 식사를 제안한 것.
차진욱은 투덜거리면서도 이유미의 말에 고분고분 따르는 등 함께 밥을 먹으며 데이트 분위기를 풍겼다. 주말에도 일하러 나왔다며 툴툴거리는 이유미에 “갑시다! 일하러”라며 그의 손을 꼭 잡는가 하면 거리를 걷다 이유미를 돌려 앉혀 풀어진 신발끈을 무릎까지 꿇고 손수 묶어주는 등 여심을 흔드는 말과 행동으로 이유미 뿐만 아니라 모든 여심을 쿵쿵 요동치게 만들었다.
또한 차진욱이 마음대로 불러낸 것이 못마땅한 이유미에게 늘 외로웠던 과거를 떠올리며 “이렇게라도 같이 있고 싶으니까, 혼자 밥 먹기 싫으니까”라고 솔직한 속내를 표현해 모성애까지 자극한 것.
성훈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설렘 풀 장착한 로맨틱 코미디 남주의 모습에 보호본능 자극하는 여린 모습까지 표현해내며 극 중 이유미 뿐만 아니라 안방극장을 ‘차진욱 앓이’에 빠지게 하고 있다.
한편, 이유미는 ‘먹이기 고문’이냐며 퉁퉁거리다가도 나가기 전 한껏 꽃단장을 하거나 차진욱과의 식사 후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연애 하는 게 이런 기분 인건가?”라며 설레고 수줍어 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상황.
10번의 만남을 약속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떠한 로맨스를 그려갈지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애타는 로맨스’는 매주 금, 토, 일 0시 모바일 앱 옥수수를 통해 선공개 되며 월, 화 오후 9시 OCN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