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크로스 컨트리’는 음악과 여행이 공존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 25일 첫 방송된 이래, 낯선 곳에서 느끼는 설렘과 음악이 주는 감성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크로스 컨트리’ 캘리포니아 편에는 핫펠트(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가 함께 음악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직접 운전하며 미국 캘리포니아를 횡단했고, 현지 뮤지션들과 만나 음악적으로 진솔한 소통을 나눴다. 또 여정을 통해 직접 고민하며 만든 노래의 음원들도 공개했다.
이 가운데 15일 ‘크로스 컨트리’ 최종회가 방송된다. 멤버들은 7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의 여정을 마친 상황. 이에 최종회에서는 부산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 4인 멤버의 이야기가 공개될 전망이다. 멤버들은 부산에서 뮤직비디오를 직접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SNS 계정을 통해 ‘크로스 컨트리’ 부산 촬영 당시 멤버들이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첫 번째 사진 속에는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예은과 강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글라스를 착용한 예은과, 손가락으로 안경을 만들어 눈을 가린 강한나의 귀여운 면모가 웃음을 유발한다.
두 번째 사진에는 해운대를 찾은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네 멤버들은 모래사장 위에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미국 촬영 당시에도 사진만 찍으면 화보 같은 컷을 만들어냈던 ‘크로스 컨트리’ 멤버들인 만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외에도 새빨간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은 예은, 바닷가에서 청순한 매력을 뽐낸 강한나의 모습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 곳에 모인 멤버들의 손목. 똑 같은 리본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예은, 보형, 수란, 강한나 ‘크로스 컨트리’ 네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과 추억이 느껴진다. 멤버들이 부산에서 어떤 이유로 이 같은 사진을 찍게 됐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캘리포니아에서 돌아온 4인 멤버들의 유쾌한 부산여행기, 멤버들의 의미 있는 종영소감 등이 공개될 ‘크로스 컨트리’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오후 11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