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산이 EP 앨범 ‘시즌 오브 서퍼링’ 커버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산이 EP 앨범 ‘시즌 오브 서퍼링’ 커버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1년 9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한 래퍼 산이가 “7년 만에 신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산이는 최근 화보 촬영을 진행, 이후 이뤄진 인터뷰를 통해 “언더그라운드 래퍼에서 대중 힙합의 아이콘이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보이지 않던 인간 ‘정산(산이 본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새 음반 ‘Season of suffering’에 대해 큰 애정을 표했다. 특히 “타이틀 곡 ‘I Am Me’는 ‘맛좋은산’ 이후 오랜만에 부르는 신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산이는 또 ‘대중 힙합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힙합 변절자를 넘어 ‘이완용’이라는 소리까지 들어봐서 이젠 별 느낌 없다”며 “이센스, 도끼, 빈지노 등 실력이 좋고 훌륭한 래퍼들이 많지만 원 톱은 산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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