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방송되는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지난 출연 당시 아쉽게 왕좌를 차지하지 못했던 듀엣 팀인 바다, 라디, 알렉스, 데프콘, 스테파니 팀이 한자리에 모여 다시 한 번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바다는 듀엣 파트너 이원갑과 함께 색다른 선곡, 깜짝 안무로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매력적인 음색으로 귀를 사로잡는 라디와 알렉스는 한층 더 달달해진 듀엣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프콘은 특유의 흥겨움으로 청중평가단의 뜨거운 호응을 유도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끼 넘치는 파트너 신주영과 또 한 번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 스테파니는 무대 후 갑작스레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재도전에 나선 이들에 맞서, 지난 경연에서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된 김경호 팀과 정인 팀 역시 우승을 향한 도전을 다시 이어간다. 하지만, 최근 결혼 3년 만의 임신 소식으로 화제가 된 정인은 아쉽게도 더 이상 경연에 참여할 수 없게 된 상황이라 그녀 대신, 한동근이 정인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새롭게 탄생한 듀엣인 한동근과 ‘정인 파트너’의 무대에 성시경은 ‘감히 완벽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어 MC와 패널, 가수들의 극찬이 쏟아지는 등 예상치 못한 역대급 무대가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다시 보고 싶은 듀엣’ 특집에는 지난 2주간 방송된 ‘왕중왕전’ 못지않은 화려한 무대들이 준비되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으며, 과연 우승을 차지하게 될 팀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