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와 함께 한 허구연은 9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이경규에 이어 전반전 2위를 차지하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야구 방송으로 ‘낚방’을 선보인 이경규에 이어 2위를 차지한 허구연은 “1위를 목표로 했지만, 후반전을 잘 해서 1위 하면 안되겠느냐”고 후반전 1위를 노렸다. 방송인 조영구와 함께 출연한 허구연은 전반전의 조영구 카드를 평가해 달라는 정인영의 말에 “조(영구)형만 잘해줬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말해 조영구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후반전 1위 자신있느냐는 질문에는 “조영구만 에러 안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야심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경규가 입수 위기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붕어 20마리를 잡지 못하면 입수하겠다고 호기롭게 이야기한 이경규는 전반전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뒀지만, 후반에서는 자취를 감춘 붕어 때문에 마음을 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