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궁금한이야기Y’에서는 한때 자영업의 신화로 떠올랐던 ‘영철버거’ 이영철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영철버거는 고대 근처에 15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햄버거집이다.
15년 전, ‘영철버거’의 이영철 씨는 작은 리어카에서 천 원짜리 ‘스트릿버거’를 팔기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양은 학생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고, 이영철 씨는 2007년 전국에 가맹점을 80개나 낼 정도로 자영업의 성공신화로 떠올랐다. 또한 이영철 사장은 가게를 운영하는 동안 고대생을 위해 수천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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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7월 ‘영철버거’ 본점이 자금난으로 문을 닫게 되었다. 이에 폐업한 ‘영철버거’를 되살리자며 고려대생들을 중심으로 ‘비긴어게인 영철버거 프로젝트’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됐다. 이 크라우드 펀딩은 모집 며칠 만에 5000만원 이상이 모이며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
영철버거를 살리기위한 펀딩은 내달 15일 까지 ‘크라우드펀딩사이트(www.wadiz.kr)에서 참여할 수 있다.